[블록미디어]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5.78) 대비 1.04% 내린 2489.56에 장을 마감했다. 1% 폭락으로 인해 지난 7일 이후 5거래일 만에 다시 2500선을 내줬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3포인트(0.30%) 내린 2508.15에 개장한 후 하락세를 키우다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8761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65억원과 254억원을 순매수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17%), SK하이닉스(-4.52%), LG에너지솔루션(-0.29%), 현대차(-2.65%), 기아(-0.19%), 셀트리온(-0.70%), 삼성전자우(-3.16%)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0%), KB금융(1.71%), 네이버(0.99%)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717.89)보다 1.35% 내린 708.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포인트(0.54%) 하락한 713.98에 거래를 시작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99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376억원, 5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알테오젠(-3.39%), 에코프로비엠(-1.75%), HLB(-2.62%), 에코프로(-3.20%), 리가켐바이오(-2.97%), 클래시스(-0.57%) 등이 내렸고, 레인보우로보틱스(3.91%), 삼천당제약(1.18%), 휴젤(2.88%), 엔켐(1.51%) 등은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5.0원)보다 오른 1470.8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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