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그룹 해시키(HashKey)는 산하 기업 해시키 메나(HashKey MENA)가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기관(VARA)으로부터 원칙적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해시키 메나는 소매 및 기관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해시키 그룹은 아시아의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 그룹으로 홍콩, 싱가포르, 일본, 아일랜드 및 버뮤다 등에서 글로벌 운영을 하고 있다. 해시키 그룹은 세계 상위 50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18년부터 해시키 그룹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규제를 받는 라이선스 가상 자산 거래소 해시키 익스체인지(HashKey Exchange), 글로벌 플래그십 디지털 자산 거래소 해시키 글로벌(HashKey Global), 블록체인 기술 및 디지털 자산에 전념하는 글로벌 자산 관리사 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웹3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번 승인으로 해시키 그룹은 글로벌 차원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종 승인이 나면 해시키 메나 FZE는 소매 투자자, 자격 있는 투자자, 기관 투자자에게 가상 자산 거래 및 중개 서비스(Virtual Asset Exchange Services and Virtual Asset Broker-Dealer Services)를 제공할 수 있는 VASP 라이선스를 획득하게 된다.
해시키 그룹은 홍콩, 싱가포르, 일본, 버뮤다에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일랜드에서 VASP 등록 승인을 받았다. 또한, 유럽의 미카(MiCA) 라이선스를 적극적으로 추구하며 글로벌 규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VARA는 현재까지 16개의 암호화폐 거래소 및 중개업체에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최근 워싱턴 타임스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혁신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했으며, 명확한 규제와 전략적 투자가 급성장하는 디지털 금융 부문에서 성장을 이끌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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