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횡보세를 보이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향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13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날 대비 0.3% 상승한 1억4220만원에 거래됐으며, 글로벌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는 0.3% 하락한 9만4410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2950만달러의 비트코인이 청산됐으며, 롱 포지션이 81%를 차지했다. 전체 가상자산 청산 금액은 약 1억3137만달러였다. 전문가 윌리 우는 “디지털 자산의 매도는 이루어졌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경고한 반면, 매트 호건은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가 확인되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보유량을 계속 늘리고 있으며, 현재 44만7470개를 보유 중이다. 마이클 세일러의 공격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운영 방식에 우려를 표했다. 마켓 대학교 데이비드 크라우스 교수는 “비트코인 급락시 회사가 파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62점을 기록하며 전날 대비 소폭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3일, 09:1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