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STORY)의 공동창립자 제이슨 자오가 AICC 파티라운드에서 받은 약 170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를 블록체인 기반 오픈소스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기부하기로 했다. 그는 이 금액이 지금까지 받은 급여의 10배에 달하고 개인 순자산의 몇 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자오는 공공 AGI(일반인공지능) 오픈소스 연구 개발에 깊이 공감해 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토리 생태계뿐만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의 오픈소스 인공지능 프로젝트 △스토리의 인공지능 지적재산(IP) 시스템 비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에도 기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부는 성과 기반의 보조금 형식으로 투명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자오는 “기부 과정과 수혜자 선정 기준을 명확히 공개할 것”이라며 “인공지능이 오픈소스화되고 분산화되어 공공의 자산이 되는 미래를 꿈꾼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기부 구조를 설계 중이며, 다중 서명 월렛(multisig) 또는 스토리 프로토콜의 보조금 프로그램과 연계할 방식을 고려 중이다.
끝으로 자오는 “오픈소스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달라”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3일, 14: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