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전세계 암호화폐 펀드의 지난주 순유입은 4800만달러에 그쳤고 이더리움 펀드에선 2억달러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13일(현지 시간)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0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글로벌 디지털 자산 펀드에 4800만달러가 유입됐다. 지난주 초반에는 거의 1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됐지만 미국의 새로운 거시 경제 데이터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정책회의 회의록이 공개되면서 주 후반 9억400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자산별로 비트코인이 2억1400만달러 플러스 흐름, 이더리움은 2억5560만달러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코인셰어스는 지난주 이더리움으로부터의 대규모 자금 유출은 이더리움과 관련된 특정 이슈보다는 폭넓은 기술주 하락이 원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솔라나 1500만달러, XRP 4120만달러 순유입이 이뤄졌다. 체인링크, 카르다노, 라이트코인, 그리고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도 약간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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