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시장의 폭넓은 위험회피 흐름 때문에 XRP(리플)의 상승 추세 재개 가능성이 무산될 위험에 처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지난 금요일 하락형 삼각 패턴 상단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11월 초 저점에서 시작된 보다 폭넓은 상승 추세의 재개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비트코인의 위험회피 움직임으로 XRP는 다시 브레이크아웃(돌파) 지점까지 밀렸다.
실패한 브레이크아웃은 강력한 약세 역전 신호이기 때문에 XRP가 잠재적으로 다시 삼각형 패턴 안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코인데스크는 밝혔다.
XRP는 뉴욕 시간 13일 오전 9시 15분 코인마켓캡에서 2.37 달러로 24시간 전대비 5.37% 하락했다.
암호화폐 주요 기술 분석 “리플(XRP) 추가 상승 여력”, “시바이누(SHIB) 하락 우려”, “비트코인(BTC) 97K 돌파가 분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