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거래소 잔고가 감소하면서 공급 쇼크 우려가 제기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 시간)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 거래소 잔고가 2018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인 235만BTC로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율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비트와이즈 리서치 책임자 안드레 드라고쉬는 글로벌 헤지펀드의 비트코인 성과 지표가 최근 증가하여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시장 노출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거래소 보유량 감소는 향후 가격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12월 한 달 동안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채굴자 생산량의 거의 세 배에 달하는 양을 매수했으며, 12월 17일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인 10만830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시간 13일 오후 1시 42분 비트코인은 9만197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17% 하락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8만926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4일, 03:5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