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뉴욕 시간대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한때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9만3000달러를 회복했다. 그러나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성적을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 정책 전망과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 우려로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위험자산인 암호화폐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을 넘어서 금리 인상 중단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뉴욕 시간대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1800억 달러로 200억 달러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낙폭을 축소해 9만2912 달러로 1.85% 하락했으며, 이더리움은 3056달러로 6.72% 내려갔다. 또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된 이더리움 선물 1월물은 7.63% 급락했다.
코인셰어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디지털 자산 펀드에 4800만 달러가 유입됐다. 비트코인은 2억1400만 달러, 이더리움은 2억5560만 달러 마이너스 흐름을 보였다. 솔라나와 XRP도 순유입을 기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4일, 06:3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