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필요성과 활용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디핀(DePIN)이 중심에 섰다.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명확한 목적을 가지지 못해 사라지는 사례가 많지만, 디핀은 다르다. 디핀은 멀티코인, 프레임워크 등 주요 투자사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디핀은 탈중앙화된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로, △운영비 절감 △접근성 향상 △기여 보상 △효율성 증가 등의 장점이 있다. 최근 시황 분석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디핀 프로젝트의 시가총액이 315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 해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디지털자산 분석 기업 메사리는 디핀의 펀딩 규모가 3배 증가했으며, 올해 매출이 1억 5천만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핀의 성공 사례로는 PRNs와 DRNs가 있다. PRNs는 태양광 발전소와 같은 물리적 자원을 제공하고, DRNs는 파일코인(Filecoin)을 활용해 위치에 상관없이 디지털 자원을 제공한다. 특히, DRNs는 AI 발전으로 컴퓨팅 자원 수요가 급증해 도입되고 있다. 하지만 메사리는 GPU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고 지적했다. 베인 분석가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고유한 가치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4일, 11:3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