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신지은 앵커]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의 가격이 이미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리서치는 2014년과 2019년 사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바이낸스 리서치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지난 3월 중순까지 90일 간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의 상관관계가 시장 역사 중 가장 높았다. 2018년 12월 15일부터 90일 간 이들이 보여준 상관관계는 0.991에 달한다.
검은 선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의 상관관계를 나타낸다.
출처: 바이낸스 리서치
바이낸스 리서치는 “상관관계가 높아지는 시기에 보통 가격의 향방이 달라졌다”면서 “가격 상승의 신호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또 미국 주식 시장보다 5배나 높은 회전율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전통 시장의 투자자들보다 더 활발한 투자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기관 투자자금은 전체 투자금의 7% 정도라는 분석도 함께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