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이번 주 들어서도 자금이 계속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14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월) 비트코인 ETF에서 총 2억841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로써 사흘 연속 마이너스 흐름이 이어졌다. 블랙록(IBIT)에 2950만달러 유입됐지만 피델리티(FBTC)에서 1억136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8900만 달러 등 여러 펀드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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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도 394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 4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블랙록(ETHA)에 1290만 달러가 유입됐다. 그러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1450만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ETH)에서 3780만달러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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