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뉴욕 시장에서 금 선물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1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금 선물은 지난 6 거래일 중 5일이나 올랐다. 금이 안전 자산으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금 선물 2월물은 온스당 2677.50 달러로 0.2%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장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중앙은행의 금 매입과 불확실성이 금 가격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보도했다.
스파르탄 캐피털 시큐리티스의 피터 카딜로는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지속될 것이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금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금 가격이 온스당 2850 달러까지 상승,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금 ETF인 SPDR 골드 셰어스(SPDR Gold Shares)는 0.4% 상승하며 금 시장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금 가격 주요 지표
1월물 코멕스(Comex) 금 선물은 온스당 2,677.50달러로 0.15%(4달러)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 최근 52주 최고가(2024년 10월 30일 기록): 2,788.50달러에서 3.98% 하락
– 최근 52주 최저가(2024년 2월 14일 기록): 1,990.30달러에서 34.53% 상승
– 전년 대비 상승률: 32.16%
– 2025년 최고 정산가(1월 10일 기록): 2,708.50달러에서 1.14% 하락
– 2025년 최저 정산가(1월 6일 기록): 2,638.40달러에서 1.48% 상승
금 선물은 2025년 들어 1.84% 올랐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