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 재단이 매뉴얼 스토츠를 신임 회장으로 임명하고 미국 암호화폐 시장 확장에 나선다.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각) 스토츠가 TON 생태계를 확장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킹스웨이 캐피털 파트너스(Kingsway Capital Partners)의 창립자인 스토츠는 스티브 윤의 뒤를 이어 회장직을 맡게 됐다. 스티브 윤은 이사회에 남아 재단의 주요 결정을 함께 이끌 예정이다. TON 재단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미국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TON은 원래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elegram Open Network)로 시작했으나 2020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를 받아 초기 그램(Gram) 토큰 프로젝트를 포기해야 했다. 이후 오픈소스 커뮤니티 모델로 전환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2023년 스위스에서 비영리 조직으로 설립된 TON 재단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구조로 운영되며 TON 블록체인의 혁신과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4일, 23:1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