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9만 달러 아래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가 빠르게 반등했다. 이는 매도 세력의 피로감과 바닥 발견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 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뉴욕 시간대에 9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후 9만 4천 달러 수준으로 급반등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의 일간 차트에는 전형적인 ‘긴 다리형 도지캔들(long-legged Doji candle)’이 형성됐다. 이 패턴은 주로 주요 지지선이나 큰 폭의 가격 하락 이후 나타날 경우 대개 바닥 신호로 간주된다.
그러나, 월요일의 가격 움직임이 잠재적인 바닥 형성을 암시하지만 이를 확인하려면 일일 고점인 9만 5,900 달러의 명확한 돌파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트레이더들은 이 지점의 돌파를 기다린 후 매수 주문을 추가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기준 오전 10시 10분 기준으로 코인마켓캡에서 9만 6,763 달러를 기록하며 24시간 전 대비 4.8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10만 8,268.45달러의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5일, 00: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