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최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조정을 겪고 있지만, 연말에는 2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펀드스트랫의 리서치 책임자 톰 리의 견해다.
리 씨는 14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조정이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고점 대비 15% 하락했지만 이는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서는 정상적인 조정이다”라고 말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의 하락폭은 약 15%~20%로, 과거 상승장에서의 30%~50% 하락에 비해 완만한 수준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성숙을 의미한다.
리의 분석에 따르면, 7만 달러는 강력한 지지선으로 간주되며,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수준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그는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을 기반으로 한 분석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단기적인 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말 목표 가격을 2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로 제시했다.
뉴욕 시간 14일 오전 11시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9만646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61%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8만9260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해 새벽에는 9만7352 달러를 기록했다. 12월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8268.45 달러를 기록한 이후 비트코인은 조정을 겪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5일, 01:0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