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금융 시장이 큰 변동을 겪었다. 주요 주식과 암호화폐가 반등했고, 달러는 급격히 하락했다. 이는 도매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인상을 계획 중이라는 소문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는 수요일에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기다리며 긴장하고 있다.
미 주식 시장에서 S&P 500과 나스닥 100은 각각 0.4%, 다우 존스는 0.2% 하락했다. 주요 기술주들도 0.8% 떨어졌으나, 러셀 2000은 0.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9만7000달러를 회복하며 눈에 띄는 반등을 보였다.
도매 물가는 음식 가격이 하락하고 서비스 비용이 유지되면서 예상치 못하게 안정됐다. 하지만 연준의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의 경제 팀은 단계적 관세 인상을 논의 중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 큰 파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는 이를 부인했지만, 시장은 이미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수요일 CPI 보고서와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불확실성과 긴장감은 계속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5일, 04:1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