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속도 개선 과제
[블록미디어] 타이코(Taiko) 게임팀이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접근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들은 △품질 △커뮤니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우선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 생태계를 확장 중이다. 타이코 게임 리드 피기(Pigi)는 “진짜로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한 걸음씩 신중히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한다.
# 게임 전략과 비전
타이코의 게임 전략은 “플레이어가 실제로 원하는 것을 만든다”는 단순한 전제로 시작된다. 이를 위해 네 명으로 구성된 핵심 팀이 학문적 지식과 실전 경험을 결합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게임 리드 피기는 “블록체인 기술이 제공하는 이점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밀라노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2017년 미국에서 대학원 공부를 하며 블록체인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타이코에 합류하기 전에는 UCLA, UC 데이비스, UC 산타바바라 등에서 최초의 블록체인 강의를 도입한 비영리 단체인 블록체인 엑셀러레이션 재단(BAF)의 공동 창립자로 활약했다.
타이코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반 롤업을 채택해 개발자들이 기존 이더리움 프로젝트를 별도의 코드 수정 없이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개발자들이 별도의 생태계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한다. 현재 타이코는 △써드 웹(Third Web) △파티클 네트워크(Particle Network) △하이퍼플레이(Hyperplay) 등과 협력해 개발 툴, 계정 추상화 및 게임 엔진 SDK 지원을 제공한다.
하지만 타이코는 여전히 이더리움의 12초 이상 걸리는 트랜잭션 세틀먼트 속도를 공유한다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성을 유지하면서도 트랜잭션 속도를 향상시키는 ‘사전 확정 시스템(pre-conformation)’을 개발 중이다.
# 웹 브라우저 중심의 접근법
타이코는 초기 웹3 게이머를 대상으로 브라우저 기반의 게임 방식을 도입했다. 게임 리드는 “암호화폐 사용자는 대용량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것을 꺼린다”고 설명하며, 이 접근법이 사용자 진입 장벽을 줄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 게임인 ‘픽셀 던전(Pixel Dungeon, 구 크라켄 스택)’은 2분 동안 자원을 수집하며 플레이어 및 NPC와 경쟁하는 빠르고 몰입도 높은 라운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흥미롭고 경쟁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타이코는 커뮤니티 성장에 있어 실질적인 자원 배분을 강조한다. 전체 토큰의 10%를 ‘Trailblazers 프로그램’에 할당해 분기별로 600만 개의 타이코 보상을 제공한다. 트위터 등 외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안정성 문제로 커뮤니티 이벤트는 주로 디스코드에서 진행한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텔레그램과 이메일을 통한 직접 요청 △프로젝트 발굴 △해커톤 △업계 행사에서의 네트워킹 등을 통해 유치한다. 특히 해커톤에서 게임 트랙을 운영해 예측 시장 등 창의적인 게임 프로젝트를 장려한다.
타이코는 ‘Base’ 등 다른 레이어 2 플랫폼과의 브랜드 혼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별화된 메시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전환을 통해 커뮤니티가 직접 프로토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출시 예정인 ‘브리게이드: 더 멀티버스(Brigade: The Multiverse)’와 ‘World of PPMs’는 보다 복잡한 게임 플레이 요소를 도입해 게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타이코는 단순히 프로젝트 수나 토큰 가격 상승보다는 사용자의 지속적인 참여와 개발자 커뮤니티의 신뢰를 성공의 척도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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