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7.40) 대비 0.02%(0.59포인트) 내린 2496.8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67포인트(0.55%) 상승한 2511.07에 개장했으나, 윤석열 대통령 체포 등 정치적 불안감 가중에 하락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5억원과 11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553억원을 팔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NAVER(2.23%), SK하이닉스(1.64%), KB금융(1.24%) 등은 올랐다. 기아(-3.19%), 셀트리온(-2.06%), LG에너지솔루션(-1.82%), 현대차(-0.68%), 삼성바이오로직스(-0.39%), 삼성전자(-0.37%), 삼성전자우(-0.23%)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18.04)보다 0.90%(6.43포인트) 내린 711.6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역시 전 장보다 4.12포인트(0.57%) 오른 722.16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 중 반락해 1% 가까이 내리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780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57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81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도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57%), 휴젤(0.19%) 등은 올랐다. HLB(-5.92%), 삼천당제약(-4.04%), 엔켐(-3.43%), 레인보우로보틱스(-3.21%), 리가켐바이오(-2.54%), 에코프로(-1.72%), 알테오젠(-1.30%), 클래시스(-0.98%) 등은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3.2원)보다 2.0원 내린 1461.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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