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시장에서 총 1억36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비트코인이 9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이자 숏 포지션이 대거 청산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5612만 달러, 이더리움(ETH)은 3518만 달러의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단기 투자자들이 하락에 베팅한 숏 포지션 청산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알트코인 중에서도 리플(XRP) 1252만 달러, 도지코인(DOGE) 804만 달러 등 주요 알트코인의 숏 포지션에서도 청산이 발생했다. 바이낸스(Binance)가 7984만 달러로 가장 큰 청산 규모를 기록했고, OKX 3935만 달러, 바이빗(Bybit) 3805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온도파이낸스(Ondo Finance)와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펀딩비율은 음수로 전환돼 숏 포지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코인에 대한 하락 예상이 많음을 의미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5일, 12:2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