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가 둔화되며 투자자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가 지난 8일 삼성전자의 메모리칩 성능을 칭찬한 후 삼성전자 주가가 3%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미디어텍과 엔비디아 주가는 각각 6%와 12%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 △무역 정책 △경쟁 심화를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피보나치자산운용글로벌의 정인윤 대표는 “젠슨 황의 발언이 작년만큼의 영향력을 갖지 못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의 입지는 여전히 강력하지만 경쟁사도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AI칩 수출 제한으로 인해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의 정책 계획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연구소의 안현상 대표는 “올해는 트럼프와 머스크가 더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5일, 14:1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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