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다가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가격 변동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방향은 불확실하지만, 암호화폐 리서치 기업 10x 리서치의 마커스 틸렌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좁아지는 삼각형 패턴 안에서 움직이고 있어 돌파가 임박했다고 한다.
틸렌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비트코인의 단기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비트코인 랠리가 촉발될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예상치를 웃도는 경우 하락할 수 있다. 이번 FOMC 회의는 2025년 첫 금리 결정을 발표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2025년 상반기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대선 및 취임식 당시 비트코인의 움직임이 현재 상황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역사적 사례를 언급하며 유사한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1월 15일 기준 1.97% 상승하며 9만6794달러를 기록 중이다. 리플은 9.3%, 도지코인은 4.4% 상승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5일, 15:0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