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반등 흐름을 연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다시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밝혀졌다.
15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화) 비트코인 ETF 전체적으로 2억98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IBIT)에서 2억1950만달러, 비트와이즈(BITB)에서 890만달러 빠져나갔다. 반면 위즈덤프리(BTCW) 등 일부 펀드에 약간의 자금이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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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비트코인의 반등 국면에서 ETF 로부터의 자금 유출이 발생한 것은 향후 시장을 불확실하게 내다보는 일부 투자자들의 이익실현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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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ETF는 직전 4거래일 연속 이어진 마이너스 흐름에서 벗어나 12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ETHW)에 120만달러 유입됐고 나머지 펀드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