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일론 머스크가 엑스(옛 트위터)를 금융 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것의 앱(슈퍼 앱)’으로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공고를 15일(현지시간) 엑스에 올렸다.
머스크는 “만약 당신이 열성적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고 모든 앱을 만들고 싶다면, 최고의 결과물을 code@x.com으로 보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여러분이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심지어 어떤 학교를 다녔는지, 어떤 ‘유명’ 회사에서 일했는지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다. 코드만 보여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뒤 이를 모든 것의 앱으로 만들겠다면서 이름을 엑스로 바꿨다.
머스크는 “트위터는 더 이상 140자 메신저가 아니다. 모든 것의 앱(everything app 슈퍼앱)이며, 당신의 모든 금융 활동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머스크가 엑스에 도지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적으로 나왔었다.
머스크가 엑스에 결제 등 금융기능을 추가하는 것은 미국 연반정부와 주 정부의 각종 규제 때문에 진행 상황이 더뎠다.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자리잡고, 정부 개혁을 추진할 정부효율성부(DOGE)의 수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엑스의 슈퍼앱으로 발전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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