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리플(XRP)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3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반등은 2025년 시장을 주도하는 알트코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는 신호다. 지난 15일 동안 XRP는 41% 상승해 상위 10대 암호화폐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현재 XRP는 이전 사상 최고가인 $3.40보다 12.9% 낮은 상태이며, 다가오는 몇 주 동안 가격 탐색 기간을 예상하고 있다.
# 리플(XRP), 구글 트렌드에서 비트코인 앞서
최근 몇 주 동안 XRP의 가격과 보유자들은 회복력을 보였다. 비트코인(BTC $99,609)과 이더리움(ETH $3,426.67)이 크게 하락할 때 XRP는 소폭의 조정을 겪었다. 코인텔레그라프가 분석한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5일 전 세계 구글 검색에서 XRP가 BTC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도 XRP는 검색량 측면에서 두 차례 비트코인을 앞선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또한 XRP/BTC 차트가 8년간의 하락 저항선을 돌파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XRP가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다.
2025년에 XRP 보유자는 5만8000명 증가해 ‘XRP 군대’의 강력한 보유 의지를 나타냈다.
# 분석가, “스폿 투자자들이 리플(XRP) 상승 주도했다”
2024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주요 자산의 선물 미결제약정(OI)은 신기록을 세우며 강세장에서 파생상품 시장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그러나 최근 XRP의 상승은 주로 스폿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됐다. 주문 흐름 분석가인 Dom은 XRP의 $3 재검토가 순전히 스폿 보유자들의 수요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분석했다. Dom은 XRP의 펀딩 비율과 스폿 구매 프리미엄이 최근 15% 주간 수익률 동안 크게 오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커뮤니티는 XRP가 또 다른 2.5배 수익률을 기록하면 이더리움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Sovrun의 공동 창립자인 Jeth는 더 이상 이더리움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 체력 면에서 이더리움이 더 낫지만, XRP는 친암호화폐 규제의 순풍을 타고 있다”며, 1월 20일 새로운 미국 정부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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