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현지시간 15일(수요일) 뉴욕 증시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주요 은행들의 실적 호조와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은행들의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며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였다. JP모건 체이스는 주당순이익(EPS) 4.81달러로,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JP모건의 주가는 3% 상승했다. 웰스파고도 2025년 순이자수익이 1~3%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히며 3% 올랐다. 인프라캐피탈어드바이저스의 제이 해트필드는 실적이 더 강세를 보일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오전 8시 30분 발표될 12월 CPI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향후 금리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9%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하루 전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소식과 맞물려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수요는 강하게 시작했으며, 지난주 모기지 신청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계약 금리는 7.09%로 상승했다. 이는 모기지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했기 때문이다. 모기지 은행협회(MBA)의 조엘 칸은 현재 30년 고정 금리가 2024년 5월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한편, 다우존스 선물은 0.40%, 나스닥 선물은 0.38%, S&P500 선물은 0.32% 상승했다. 미 달러지수는 109.10으로 0.16% 하락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4.764%로 하락했다. WTI 선물은 배럴당 77.76 달러로 0.36% 상승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5일, 21: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