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가 지난해 말부터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며 8주 연속 1000만 개 이상의 활성 주소를 기록했다. 크립토폴리탄이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솔라나의 활성 주소는 2200만 개를 넘어섰다. 24시간 기준으로는 420만 개 이상의 활성 주소를 보였다.
싱크라시(Syncracy)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는 실질 경제 가치,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량,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애플리케이션 총 거래량, 활성 주소 수 등 주요 지표에서 이더리움을 추월했다. 이는 솔라나가 효율성과 확장성 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솔라나의 2024년 토큰 확장(Token Extensions) 업그레이드와 파이어댄서(Firedancer) 업데이트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계정 상태의 동형 해싱(Homographic Hashing) 제안도 체인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솔라나의 개발자 활동과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증가했다. 디벨로퍼 리포트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과 SOL 토큰의 유틸리티가 증가하고 있다. 전체 DEX 거래의 81%를 차지하며, 낮은 수수료를 기반으로 한 NFT 사용 사례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최근 7일 동안 급증해 202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58억 9000만 달러로, 2022년 6월 4일 기록했던 최고치 대비 5.76% 부족한 수준이다. 2025년에는 서클(Circle)이 발행한 10억 USDC가 공급량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TF 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치 대표는 2025년 SOL 현물 ETF 승인을 예측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과 함께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도부 변화로 인해 암호화폐 친화적 규제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에 기반한 전망이다.
솔라나는 활성 주소 증가, DEX 거래량 확대, 스테이블코인 공급 급증 등 여러 긍정적 지표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 더 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6일, 00:4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