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요인에 의한 매도 압력으로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 시장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매도 압력과 강제 매도로 추가 약세를 보일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미국 대선 이후 비트코인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현재 “간신히 본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가 매도 압력에는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와 비트코인 매수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포함된다.
한편,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인 9만 달러를 하회할 경우 약 10% 추가 하락해 8만 달러 초반대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을 덧붙였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 가격 조정이 끝난 이후 매수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5일 오전 코인마켓캡에서 9만9315달러로 2.85%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반등한 이유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데이터가 발표되었기 때문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관 자금 유입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에 기반한 것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6일, 00:55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