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후 디지털 자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트코인과 나스닥의 상관관계가 2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크립토폴리탄은 15일(현지 시간) 보도에서 현재 비트코인과 미국 기술주 간의 30일 상관계수가 0.70이라고 전했다.
이날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 발표 후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 시장은 급등했다. S&P 500은 1% 이상, 나스닥지수는 2% 넘게 올랐으며 비트코인은 9만9000달러를 넘어섰다.
근원 CPI 연간 상승률은 3.2%로 예상치인 3.3%보다 약간 낮았다. 코베이시 레터는 “연준에게 혼합된 상황”이라고 평가했으나, 암호화폐와 기술주 시장은 여전히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K33 리서치의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다가오면서 암호화폐의 추가 상승 모멘텀을 예측했다. 반면, Derive.xyz의 션 도슨 연구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취임식을 앞두고 가격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6일, 03:44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