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이러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크립토슬레이터가 보도했다.
SEC의 헤스터 피어스와 마크 우예다 위원은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간주되는 기준을 명확히 하고,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같은 고프로파일 사례를 검토할 계획이다. 피어스와 우예다는 이에 대한 정책 수정 준비를 마쳤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컨센시스 소속 변호사 빌 휴즈는 SEC 내부에서 나온 정보라며 이를 트럼프의 암호화폐 발언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신임 SEC 의장으로 지명된 폴 애킨스는 암호화폐 정책의 자유화를 선호해 왔다. 이에 따라 SEC는 일부 진행 중인 소송을 중단하거나 재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규제의 정치화와 법적 논쟁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전 SEC 변호사 필립 무스타키스는 집행 조치의 철회가 SEC의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6일, 04:48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