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소셜인프라테크는 IT 보안 전문기업 78리서치랩과 블록체인 보안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미텀(Mitum) 메인넷의 보안 강화에 나선다. 78리서치랩은 실시간 위협 분석, 취약점 탐지, 모의 해킹 등 다양한 보안 시스템으로 미텀을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78리서치랩은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 운영사 대상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 감사를 맡고 있다.
김경동 78리서치랩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데이터 신뢰 보증에 최적화된 기술로 보안 기술과 결합할 가능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었다”며 “소셜인프라테크와 함께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웹3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원천기술과 응용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제고할 수 있게 됏다”며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산업과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인프라테크의 미텀은 지난 2023년 대구시의 블록체인 메인넷 ‘대구체인’의 기반 기술로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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