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데이비드 베일리 비트코인 매거진 대표는 트럼프가 솔라나(SOL) 리플(XRP) 등 미국에서 만든 암호화폐를 우선시 하기로 했다는 뉴욕포스트 기사가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베일리는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암호화폐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삼겠다는 연설을 한 ‘비트코인 컨퍼런스 2024’를 주최한 회사다.
데이비드 베일리는 뉴욕포스크의 기사를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가짜 뉴스”라고 저젹했다. 특히 “리플(XRP)은 카말라 해리스 코인이라고 부르는게 좋을 듯하다”고 꼬집었다. 리플사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해리스 대선 캠프에도 후원금을 낸 사실을 빗댄 내용이다.
Fake news. You might as well call Ripple Kamala coin. https://t.co/Wvf3fwR6e2
— David Bailey???????? $0.85mm/btc is the floor (@DavidFBailey) January 16, 2025
뉴욕포스트는 트럼프가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First)”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기반 암호화폐 준비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 계획은 솔라나(SOL), USD 코인(USD Coin), 리플(XRP) 같은 미국 기반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한다고 보도했다.
XRP는 기사작성 시점에 전일보다 14.93%, 솔라나는 5.25% 올랐다.
웨일 와이어의 야곱 킹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그는 “비트코이너들은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고 비트코인 전략적 준비금을 설립할 것이라는 생각을 과장해서 퍼뜨려 왔다”고 지적했다.
Bitcoiners are losing their minds right now.
For months, they’ve been hyping up the idea that Trump will embrace Bitcoin and establish a Bitcoin Strategic Reserve.
In reality, as I’ve predicted from the start, it’s pure hopium. Trump is focused on supporting U.S. crypto… pic.twitter.com/h25S8gvlUp
— Jacob King (@JacobKinge) January 16, 2025
킹은 “처음부터 예측 했듯이, 그것은 순전히 희망에 불과합니다. 트럼프는 XRP와 같은 미국 암호화폐 회사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가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진행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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