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다이아몬드 채굴업체 직원이 우크라이나 군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 혐의로 7년형을 선고받았다.
현지 언론 이즈베스티야(Izvestia)에 따르면, 야쿠티야의 미르닌스키 구 출신 남성이 암호화폐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군(Armed Forces of Ukraine, AFU)에 반복적으로 자금을 송금한 혐의로 현재 최대 보안 감옥에 수감 중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우크라이나 군 부대가 러시아에 대한 정보 및 파괴 활동을 수행하도록 재정 지원을 제공했다. 그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입한 그룹의 지시에 따라 디지털 지갑으로 자금을 송금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1988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러시아 형법 제275조 ‘외국 국가, 국제 또는 외국 조직 또는 그 대표자에게 러시아 연방의 안전에 반하는 활동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 반역죄’에 따라 형사 사건이 개시되고 조사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속되는 전쟁 속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시 지원을 위한 암호화폐 기부를 받기 시작했다.
러시아 내 기업들은 서방 제재에 직면하면서 해외 무역을 위해 비트코인(BTC) 및 기타 디지털 통화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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