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온라인 식료품 및 식사 솔루션 제공업체 Goodfood Market Corp.(토론토 증권거래소: FOOD)이 비트코인 투자 전략을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뉴스비트코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16일(현지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비트코인을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해 디지털 화폐를 활용하는 글로벌 커뮤니티에 합류한다”고 확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Goodfood는 Microstrategy, Semler Scientific, Metaplanet과 같은 기업들과 보조를 맞추게 된다.
조나단 페라리(Goodfood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을 축적하는 것은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인플레이션과 식료품 비용 상승에 대해 대비하며, 디지털 자본으로서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oodfood는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포함한 상장된 회사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현재, 비트코인 트레저리 추적 사이트인 bitcointreasuries.net에 따르면, 상장된 회사들이 보유한 비트코인 총량이 약 600,000 BTC에 달한다. Goodfood는 이번에 약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초기 투자했으며, 앞으로 여유 현금 흐름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꾸준히 배분할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지속적인 경제 불안정성과 인플레이션이 캐나다 달러의 구매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에 통합하는 것이 화폐 가치 감소를 완화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Goodfood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캐나다 달러의 구매력은 23% 감소했으며, 지난 50년 동안 인플레이션으로 83% 감소했다.
Goodfood의 이번 결정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장 기업들이 대체 금융 전략을 모색하는 추세를 반영한다. 이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동시에,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적응하고,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진화하는 우선 순위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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