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하락 개장한 코스피가 17일 장 중 내내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16%) 내린 2523.39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6.64포인트(0.26%) 하락한 2520.85에 개장한 후 내림세 장세를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68억원, 기관이 711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149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 하이닉스는 1%대로 오르고 있었으나, 삼성전자는 1%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15%), 현대차(-1.83%), 기아(-2.32%), 셀트리온(-0.60%), KB금융(-0.66%), 네이버(-0.73%) 등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1포인트(0.11%) 오른 725.95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1.19포인트(0.16%) 내린 723.05에 장을 열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과 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4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1.22%), 에코프로(0.32%), 엔켐(1.73%) 등 이차전지주가 나란히 오르고 있고 HPSP(5.57%), 리노공업(3.25%), 이오테크닉스(1.27%), 테크윙(2.31%) 등 반도체 관련 종목도 강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6.7)보다 1.2원 오른 1457.9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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