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가 미국 내 주 최초로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텍사스 상원의원 찰스 슈베르트너는 ‘SB 778’ 법안을 통해 주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준비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슈베르트너 의원은 해당 법안을 통해 텍사스가 디지털 자산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을 기틀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주 경제 안정성 강화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비트코인 준비금을 관리할 자문기구도 신설될 계획이다. 이 자문기구에는 주재정 예산위원회 및 재정위원회 의장, 회계 감사관, 상원 및 하원의 주요 인사 등이 포함된다.
텍사스 외에도 오클라호마와 펜실베이니아 등 다른 주에서도 디지털 자산 보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오클라호마는 ‘HB 1203, 전략적 준비금 법안’을 제출했으며, 펜실베이니아는 주 재무부 자금의 일부를 디지털자산 투자에 활용하려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7일, 12: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