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Bitcoin Policy Institute)는 비트코인을 새로운 금융질서의 기반으로 보고 있다. 이 주장은 브레튼우즈3.0으로 불리며, 16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연구소는 보고서를 트럼프 내각에 제출했다.

브레튼우즈는 2차 세계대전 후 미국 달러 주도의 금융 체계를 의미한다. 1971년 닉슨 대통령은 달러와 금의 태환을 중지하며 패트로 달러 시대를 열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이 비트코인 전략비축으로 디지털 자산시장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시총에 대해 세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최고 3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은 달러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통화, 기술, 산업, 지정학적 정책을 통합한 새로운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브레튼우즈3.0은 비트코인과 같은 신흥 금융 도구를 결합한 새로운 통화 시스템을 핵심으로 한다.

비트코인 전략 비축은 금융 구조의 현대화와 안정화를 도와줄 수 있다. 보고서는 미국이 비트코인을 적극 활용하면 국가 자산을 다각화하고 금융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골드로서 미국의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비트코인 보유량과 채굴 점유율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디지털 경제 시대의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미국이 이를 선도적으로 도입할 경우 글로벌 경제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7일, 15:29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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