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블록체인: 미래를 열다’ 컨퍼런스에서 조재우 한성대 교수는 미국과 한국의 디지털자산 정책의 차이를 언급하며, 국내 정책 담당자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미국 상원 의원이 제출한 ‘비트코인 기축’ 법안을 예로 들며, 미국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논의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디지털자산 ETF조차 허용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디지털자산을 최우선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도 국내 정치권이 비트코인을 제한된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두 연사 모두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비대칭성과 인프라 부족을 지적하며, 정치권의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7일, 17:4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