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기자]투자자 댄 타피에로(Dan Tapiero)가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이 10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친기업 정책과 DOGE가 이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타피에로는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현재 약 3조 6000억 달러인 디지털 자산 시장이 2025년까지 약 1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비트코인 5조 달러 △기타 코인 2-3조 달러 △관련 비즈니스 2-3조 달러로 세분화했다.
그는 이러한 성장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친암호화폐 정책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타피에로는 “미국처럼 적극적이고 친자본주의적이며 친기업적이고 효율성을 중시하는 정부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정부효율성부(DOGE, 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의 설립이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타피에로는 이 이니셔티브가 생산성을 높이고, 이는 기업 수익성과 시장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생산성 증가는 결국 기업 수익성 증가로 이어진다. 이는 시장, 달러 가치, 금리 인하에 유리하며 장기적으로는 GDP 대비 예산 적자를 줄이는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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