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크루즈 미국 상원의원(공화-텍사스)이 논란이 되는 암호화폐 세금 규정 철회를 위한 결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는 미 연방국세청(IRS)의 새 규정 확정 후 한 달 만에 나온 대응이다.
크루즈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디파이 브로커 규제를 “디파이를 목표로 한 정책”으로 규정하며, 프라이버시 침해와 혁신 저해를 이유로 강하게 비판했다. IRS의 규정에 따르면 디파이 브로커는 고객의 거래 정보를 수집해 1099 양식을 통해 보고해야 한다. 해당 규정은 2027년 1월 1일 발효될 예정이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번 규정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디파이의 본질을 훼손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크루즈 의원은 텍사스를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의 적대적인 태도에 대항해 공화당의 친 암호화폐 정책 필요성을 주장했다.
크루즈 의원의 결의안은 디파이와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조하지만, 규제 당국은 시장 투명성과 세금 보고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양측의 대립이 계속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8일, 05:17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