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주주총회에서 클래스 A 보통주 발행 한도를 3.3억 주에서 103억 주로 늘리는 제안을 통과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약 47%의 의결권을 보유해 이번 제안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변경이 승인되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주요 기술 기업들인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아마존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방대한 발행 주식 수를 갖게 된다. 이는 비트코인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최근 비트코인 보유량을 440억 달러 이상으로 늘렸다.
또한, 회사는 클래스 A 우선주 발행 한도를 500만 주에서 10억 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주주총회에서 발행 한도 증가가 승인될 경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8일, 10:02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