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이번에 출시한 이더리움 확장 네트워크 ‘소니움(Soneium)’이 플레이스테이션과 연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디크립트는 이를 통해 소니가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증대시키고, 일반 대중을 암호화폐 생태계로 유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소니 블록 솔루션 랩스(Sony BLS)의 디렉터 소타 와타나베는 소니움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증대시킬 수 있지만, △갓 오브 워 △언차티드 △그란 투리스모 등 주요 게임 프랜차이즈가 소니움 생태계에 합류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니 BLS 대변인은 “블록체인 기술이 게임에 가져다줄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플레이스테이션과의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업데이트는 없다”고 말했다. 소니움의 공식 웹사이트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돼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초기에 개발된 타사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다.
소니는 이미 NFT를 활용한 게임 내 자산 추적과 몇 가지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게임 중 블록체인 요소를 전면 도입한 사례는 없다.
소니가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광범위하게 도입할 경우 이는 게임 내에서 암호화폐와 NFT 사용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플레이스테이션의 통합 등이 구체화되지 않은 만큼, 향후 소니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8일, 16:5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