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상승 이후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일 오후 4시 30분 기준으로 3조 6100억 달러를 기록, 24시간 전보다 1.47% 감소했다. 반면 거래량은 1990억 달러로 22.57% 증가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57.12%로 0.16% 포인트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1.36% 하락해 10만 4056.31 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4.40% 하락해 3281.6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밈코인(TRUMP)이 솔라나(SOL)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면서 SOL의 하락폭이 컸기 때문이다.
상위 10위권의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만이 상승했다. SOL은 이날 18.01% 상승했으며, 주간 상승률은 36.82%에 이른다.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이 SOL 네트워크에서 발행되면서 솔라나 기반 코인의 가격이 상승한 데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메이드 인 USA’ 정책이 솔라나의 상승에 기여했다.
한편, 이더리움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주간 상승률은 0.14%에 그쳐 강세장에서 소외됐다. 주요 코인의 주간 상승률은 비트코인 10.45%, 리플(XRP) 28.05%, 도지코인 16.91%, 카르다노(ADA) 12.17%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중국계 코인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 BNB는 0.64% 올랐고, 트론(TRX)은 0.06% 하락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9일, 05:03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