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후보자에게 비트코인 전략 비축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트럼프 내각의 주요 관계자들과 기업들 사이에 회람되며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 재편과 미중 경쟁 속에서 비트코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디지털 실크로드를 통해 △지불 시스템 △AI 기반 감시 도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신흥 시장에 통합하며 지정학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기술적 리더십을 확립해 경제 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방 경제 질서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현재 글로벌 통화 질서의 불균형과 취약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달러 중심 금융 시스템의 약점 △중국 경제 모델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새로운 금융 질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국내 투자 우선, 부채 관리 및 환율 조정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국가 전략적 가치를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희소성, 분산화, 디지털 기반이라는 특성을 지닌 자산으로서 미국의 전략적 금융 수단으로 활용될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미국이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면 지정학적·경제적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앞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국가 전략에 어떻게 통합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다음 파트에서 계속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9일, 10:41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