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거래량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결제와 자산 이전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외부 자산에 가치를 연동해 안정성을 유지하며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을 억제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 담보, 자산 담보, 전략 기반 합성 달러(SBSD)로 나뉜다. 테더(USDT)와 USD 코인(USDC) 같은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전체 스테이블코인의 94%를 차지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 반면, 탈중앙화 과잉담보형과 과소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은 수요가 제한적이거나 실패로 끝났다.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국가은행 시대의 은행권과 유사하다. 당시 은행권은 발행 은행의 신뢰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졌지만, 연방 규제 아래 신뢰를 얻었다. 스테이블코인도 법정화폐로 상환 가능한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유니스왑과 코인베이스 같은 플랫폼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자산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은 전통 은행의 신용 창출방식과 유사하고, SBSD는 담보와 투자 전략을 결합한 새로운 유형의 토큰이다. SBSD는 시장 변동성과 중앙화된 운영 구조에서 위험해질 수 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으로는 테더(USDT), USD 코인(USDC), 리플 USD(RLUSD) 등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 기술적 취약점, 디페깅과 같은 위험을 포함한다.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는 이들이 금융 시스템에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안정성을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의 필수 구성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19일, 12:0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