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미국 분석회사 와이스 레이팅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일에 비트코인 행정명령안을 공개하며, 발효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20일 분석가 Juan Villaverde의 이메일 레터를 통해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Bitcoin Policy Institute. BPI)가 마련한 행정명령안이 이미 준비돼 있다고 공개했다. 서명이 이뤄질 경우 미국 정부는 365일 이내에 52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레터는 미국 상원의원 마크웨인 멀린(Sen. Markwayne Mulli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일 100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일부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내용일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주목할 만한 사안으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이 포함될 전망이다.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의 초안은 오늘 아침 검토되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이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있다.
아직 이 명령이 트럼프의 첫날 우선순위에 포함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해당 연구소는 트럼프의 경제 자문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와이스 레이팅스가 공유한 행정 명령 안이다
제목:
미국의 외환안정기금(Exchange Stabilization Fund, ESF) 내에서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지정하는 행정명령
주요 내용 요약:
목적 (Purpose):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디지털 자산이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국은 경제적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유사한 속성을 가지며, 미국 달러의 회복력과 경제적 이익을 강화할 수 있는 자산이다.
비트코인을 미국 재무부의 외환안정기금 내 전략적 자산으로 지정하고, 이를 국가적 자산으로 영구 보유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정책 (Policy):
미국의 정책 목표는 다음과 같다.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통해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 금융 우위를 확보.
비트코인을 미국 정부가 보유하는 전략적 자산으로 지정하여 경제 안보와 경쟁력을 확보.
디지털 자산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기 위해 자본과 인재를 유치하고, 관련 비즈니스 환경 조성.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