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안드레아 윤 에디터]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이 2024년 11월 미국 선거 이후 도널드 트럼프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과 관련 행사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블록체인 결제 기업 리플(Ripple),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 로빈후드(Robinhood), 서클(Circle) 등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총 10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리플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XRP 토큰 판매와 관련된 제재를 받은 후에도 최대 금액을 기부했다. 리플 대변인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리플이 디지털 토큰으로 5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말했다.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와 스튜어트 알데로티 최고법률책임자는 1월 20일 월요일에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소매 거래 대기업 로빈후드는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은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코인베이스의 카라 캘버트 미국 정책 부사장은 “이번 행정부와 의미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가장 친암호화폐적인 대통령이며, 이는 매력적인 특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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