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잽(ZAP)이 2025년 로드맵을 발표했다. △토큰 이코노미 강화 △웹2(Web2) 사용자 확대 △공정한 토큰 출시 모델 구축 △AI 트렌드 대응 △CTZN 프로젝트 재정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잽 팀은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도전과 성과가 있었다”며 “2025년에는 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잽 토큰은 현재 △바이빗(Bybit) △게이트(Gate) △멕시(MEXC) △유니스왑(Uniswap) 등에서 거래 가능하다. 현재 전체 잽 토큰 중 약 3분의 1이 유통되고 있으며, 팀이 지금까지 바이백한 토큰은 1001만6539개다. 스테이킹 비율은 3% 수준으로 기대보다는 낮지만,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잽 팀은 투자자들의 베스팅(vesting) 일정을 변경할 가능성을 논의했지만, 기존 계획을 유지하며 신규 보유자를 확보하는 전략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바이백을 진행하되 운영 자금 확보에도 신중을 기할 방침이다.
웹2 사용자 확대 및 마케팅 나선다, 인공지능 활용 방안 모색 중
잽은 2024년 4분기부터 ‘잽 런치(ZAP Launch)’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 방향을 재편했다. 매주 신규 기능을 출시하는 대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치하는 데 집중하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잽 랩스(ZAP Labs) △잽 드롭스(ZAP Drops) 개발을 일시 중단하고, 사용성이 높은 토큰 출시 플랫폼과 웹2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셜 로그인 및 법정화폐 온램프 기능을 도입했으며, 향후 △틱톡(TikTok) △스냅챗(Snapchat) △인스타그램(Instagram) 등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케팅 전략 강화를 위해 바이럴 콘텐츠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강점을 가진 ‘리프티드 매니지먼트(Lifted Management)’와 협력해 본격적인 웹2 사용자 유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잽은 현재 시장에서 공정한 토큰 출시(fair launch)가 어렵다고 분석했다. 저유동성 기반의 DEX(탈중앙화 거래소)와 스나이핑(sniping) 그룹이 초기 상승세를 방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본딩 커브(bonding curve)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팀이 보다 공정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AI 관련 콘텐츠의 급증과 크립토 시장 내 AI 트렌드 확산을 고려해,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트레이딩 자동화 및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AI 도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CTZN 프로젝트 재정비와 2025년 주요 추진 과제는?
잽이 개발한 CTZN 프로젝트는 세계관, 애니메이션, 스토리 등을 갖춘 NFT 프로젝트다. 잽 팀은 CTZN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운영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사용자들에게 토큰을 에어드롭하는 방안을 유지하면서도, 프로젝트가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잽 팀은 2025년 핵심 전략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책임 있는 바이백 지속
△웹2 사용자 확보를 위한 UX/UI 개선 및 소셜 로그인 도입
△바이럴 마케팅 강화 및 소셜미디어 채널 확장
△공정한 토큰 출시 모델 개발 및 전통적인 론치패드 방식 검토
△AI 트렌드 반영한 혁신적인 거래 및 사용자 경험 개선
△CTZN 프로젝트 운영진 개편 및 브랜드 독립성 확보
잽 관계자는 “2025년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중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커뮤니티와 함께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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