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럼프의 공식 밈코인이 출시되면서 도널드 트럼프의 밈코인(TRUMP)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멜라니아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게시물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의해 리트윗되었다. 솔라나(Solana) 기반의 멜라니아 밈코인은 24시간 만에 1만8000% 이상 상승, 토큰당 1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밈코인은 같은 시간 동안 40% 급락, 46달러로 떨어졌다.
멜라니아 밈코인은 주로 수집 및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설계됐다. 해당 코인은 금융 상품이나 투자 수단이 아니며, 토큰 분배는 △35% 팀 베스팅 △20% 재무 및 커뮤니티 이니셔티브 △10% 유동성 풀 △15% 공공 분배로 구성된다. 이는 트럼프 코인과 차별화된 방식이다.
멜라니아 밈코인 출시와 함께 솔라나 네트워크도 혼잡을 겪었다. 팬텀(Phantom)은 분당 800만 건 이상의 요청이 발생하며 일부 거래 실패를 언급했다. 문샷(Moonshot)도 높은 트래픽으로 인해 일부 거래가 실패함을 전했다. 헬리우스 랩스(Helius Labs) CEO는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조하며 블록 생성과 체인이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BTC)은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동안 11% 하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자산 산업 성장과 규제 완화 정책을 예고했다. 그러나 그의 밈코인이 멜라니아 밈코인의 출시에 따라 급락하면서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0일, 10:20 게재된 것으로, 요약해 재전송합니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