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일을 맞아 뉴욕 시장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상승 흐름을 이어하고 있다.
현지 시간 20일 오전 9시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24 시간 전보다 2.6% 오른 10만7642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밈코인, 멜라니아 밈코인 등 대통령 부부의 공식 밈코인도 강세다.
트럼픔 밈코인을 발행하는데 사용된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이 특히 주목 받고 있다. 솔라나(SOL)는 11% 오른 252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날 뉴욕 증시는 마틴 루터킹 데이를 맞아 휴장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은 오전 8시 45분 워싱턴 DC 세인트 존스 교회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비트코인 전략 비축에 대한 행정 명령을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여전하다. 이날 비트코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109K 사상 최고치를 터치하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단연 트럼프 밈코인이 화제다. 트럼프와 멜라니아 밈코인은 단기간 내에 주요 밈코인으로 급부상했다.
트럼프 밈코인의 급부상으로 솔라나 블록체인에 락업된 자산 가치(TVL)과 SOL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솔라나 네트워크 TVL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새로운 최고치인 120억 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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