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정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성공의 새 시대”를 선언하며 20일(현지 시간) 취임사에서 사뭇 달라진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사 초안 발췌본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취임사 초안에는 “국가적 성공의 짜릿한 새 시대의 시작”과 “변화의 물결”을 강조하는 문구가 포함됐다. 또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명이 지닌 용기와 힘으로 행동할 때”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는 2017년 트럼프 1기 출범식에서 거친 단어를 사용했던 과거와는 대조된다.
WSJ은 트럼프 당선인이 정해진 연설문을 벗어나 즉흥 발언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의 이번 취임사는 전임 대통령들이 사용했던 어려운 수사적 표현들을 배제하고, 가장 시급한 국가적 문제와 해결책을 직설적으로 전할 것이라 전망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행정명령을 통해 비트코인 전략 비축과 같은 친 암호화폐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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